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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자유게시판

빠리 한국대사관 고광진, 박상구 선생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2012-10-06 04:56:20
조회수
2460
작성자
이**
저는 남편이 주재원으로 발령을 받아 런던에 와 있는 주부입니다.
저희 딸 아이가 이곳 대학2학년인데 9월29일에 학교에서 주선한 유럽여행을 4박5일 일정으로 떠났어요.29일에 빠리에 도착했는데 그 날 저녁에 몽마르뜨언덕에서 소매치기일당(?)들에게 배낭을 통채로 도난당하게 되었답니다.
그 배낭안에 여권, 비자, 돈, 신용카드등 모든 중요한 것들이 다 들어있었어요.

밤늦게 전화를 받고 어찌나 놀랐는지
밤에 거의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답니다.

그 다음날이 일요일인데다 추석이라 빠리주재 한국대사관이 쉬는 날이었어요.
저랑 통화한 딸아이를 인솔하고 있던 외국인가이드는
일요일에는 전화연락은 되겠지만 업무는 안될테니
일단 연락만 취하고 월요일에 대사관에서 임시여권을 받아서
런던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냐고 하는거예요.
그 그룹은 월요일 아침 일찍 브리쉘로 떠나게 되어있었거든요.

일요일 아침 일찍 대사관에 전화를 하니 당직이신 분이 전화를 받으시는데,
지금도 제가 그 분 성함을 모르는게 너무나 아쉬워요.
얼마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시는지
그분하고 통화하고서 조금 진정이 되었어요.

안내해주신대로 개인 휴대폰번호로 연락해서
"고 광진"씨라는 분과 연락이 되었는데
그날이 일요일이고 추석인데도 사정이야기를 들으시더니
기꺼이 대사관까지 나오셔서
저희 딸아이에게 임시여권을 발급해주셨어요.

아이가 돈이 한푼도 없다고 했더니
처음에는 직접가서 해결해주실생각이셨는지 호텔이름까지 물어보셨어요.
임시여권 발행이 끝나자 본인 휴대폰까지 빌려주시면서
"부모님걱정하시니 연락드리라"고까지 하셨구요.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또한 지갑을 잃어버려 수중에 돈이 한푼도 없는 상황이어서
아이에게 돈을 보내야 했는데
"박상구"씨(제가 성함을 제대로 알고 있는건지 걱정입니다.)께서
역시 휴일에 명절날이었는데도
직접 대사관까지 오셔서 아이에 돈을 전달 해주셨고
그 과정에서 한국외교통상부 영사과 콜센터에 목소리 예쁘신(^^) 여자직원분들도 너무나 친절하게 일을 처리해주셨어요.

박상구선생님께서는 제가 감사하다고 했더니
"부모님께서 얼마나 걱정이 되시겠냐"고 오히려 저희를 위로하시는거예요.

그 분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어쩌지 못해서 해주신것이 아니라
기꺼이, 마치 가족이라도 되는듯이 자기 일처럼 해주신것이
저희 부부나 딸아이가 감동받은 부분이예요.

배려덕분에
저희 아이는 월요일 아침, 일정대로 벨기에로 떠날수 있었고,
어젯밤에 여행을 마치고 아이가 무사히 영국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같이 갔던 학교학생들이-대부분이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예요-
하나같이 하는 말이
"한국대사관 대단하다, 어떻게 토요일밤에 여권 잃어버렸는데
일요일에 직원들이 나와서 업무를 처리해주냐?"고 감탄을 하더래요.

이번 일로
대사관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아마 다른 나라에 나가 계시는 한국대사관 분들도
모두 고광진씨나 박상구씨, 또 당직전화받으셨던 분들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고광진선생님, 박상구선생님 감사드리고
대한민국 대사관 최고입니다!!!
만족도 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