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은 『제17기 글로벌리더십 국제관계 장기연수과정』수료식을 11월 22일(금) 개최하였다.
올해 1월부터 44주 동안 중앙부처·헌법기관·지방자치단체 국(과)장급 공무원 38명과 공공기관 고위간부 7명 등 45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수료하였으며, 우수교육생에 대해 시상하였다.
◦ 종합성적 1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은 고덕기(보건복지부), 종합성적 2~5위에 해당하는 외교부장관상은 유승협(기상청), 배석현(기초과학연구원), 박찬우(경상북도), 최성희(문화체육관광부)가 수상하였다.
글로벌리더십 과정 교육생들은 우리 외교 환경을 둘러싼 국제정세를 이해하고 세계 주요 지역의 외교적 현안에 관해 탐구하는 등 44주 동안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정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비전과 전략,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였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를 향한 외교정책을 비롯하여 ‘정책나눔’ 및 ‘분임토의’ 발표 등 토론 중심의 참여 교육을 통해 범정부적 차원의 외교역량을 강화하고 부처간 협업 기반을 마련하였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립외교원에서 지난 10개월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함양된 리더십을 발휘하여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복합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위한 정책 결정에 각자의 부처·기관에서 적극 기여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였다.
배지철 교육생 자치회장은 답사에서 “금번 글로벌리더십 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역량을 함양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관에 복귀한 뒤에도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하였다.
글로벌리더십 과정은 2008년 개설된 이래 중앙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의 국제관계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범정부적 차원의 외교역량을 강화하고 부처간 협업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향상하는데도 일조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외교원은 교육생 중심의 다양한 자율․참여형 학습 활동을 확대하여 기관 간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정핵심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끝.